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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23 비오는 월요일, 한가롭게 맥주한잔은 사치.
    일상생활__먹다 2021. 8. 24. 14:21

    직감이 왔다.
    오늘은 안바쁠것이야.
    할일을 많이 해둬야한다!
    빵굽고 쿠키반죽하고 베이스만들고 등등.
    아침에 계란한판 사들고 은행가서 잔돈 바꿔오니
    택시타고 일찍온 시간은 사라져버렸다.
    더 일찍 왔어야..,
    12시반쯤 첫 손님이 들어와서 그 손님은 6시 다 되서 나가심.
    정부 강력 권고 의미있나., ?
    정부 강력 강제 해야 의미있을거같은데...

    친구가 왔다.
    커피한잔 내어주고 다시 일일일.
    중간중간  수다떨수있어서 좋더라.
    가깝지 않아서 자주 이러지못하니 아쉬울따름.

    계획한 일들을 다 하고나니
    바쁘지않았지만 나는 바빴기때문에 자꾸
    집가서 샐러드먹겠다는 친구를
    결국 치팅시킴. ^^

    비도오고 거리에 사람도 없고
    지하철역 가다말고 맥주집에 들어갔다.


    역전할매 라볶이

    간단히 한잔만 하고 최대한 가볍고 맛있는 안주를 골랐는데.
    아 진짜 안주 겁나 잘골랐다고 서로칭찬하고 먹다보니
    맛있어서 500을 두잔씩 마셔버림.ㅋㅋ
    진짜 두잔먹고 취했다.

    오랜만에 취한거같은데..
    생맥이 안맞는거같아.
    요새 병맥이랑 소주 마실땐 이런적 없었는데..


    집왔는데 초코빵빠레가 진짜 너무 땡겨서
    남편에게 올때사달래했더니
    친구집에서 자고온다며
    베스킨 기프티콘을 보내왔다. ㅋㅋㅋㅋ
    아냐 오늘은 초빵이라고...


    레오 궁둥이좀 두들기고 사진 몇장 찍고나니 더 먹고싶어져서 결국 편의점행.




    초빵이없다니!




    아쉬운대로 하겐다즈 플렉스.


    아니 초빵이랑 맛이 똑같자나!
    매우만족스럽다!

    취한 와중에 남편 턱드름이 신경쓰여
    이불, 베갯잎, 담요, 옷가지들 빨래하고 건조기 돌려놓고
    잠들었는데
    12시에 자냐고 걸려온 남편 전화에 깼다.
    잔다.
       ㅡ뻥치시네 겜중이었으면서?
    잔다고 니땜시 깼다고.
        ㅡ웅  잘자 여기서  자고 출근할게!
    구래랑.,



    ??? 안믿을건데 왜물어보는거지 라고
    짜증내고있는데
    레오가 냥 하면서 달려와서 궁둥이 두둘두둘 하다보니
    잠이 깨버렸고 취기가 몰려오고
    머리통이 깨질거같고..
    게임을 시작했다.
    ㅋ.

    잠이 안오니까?
    2시반까지 겜을 하다보니 머리통이 진짜 깨질거같고
    두근두근거려서 냉장고에서
    갈아만든 배 한컵 때리고.
    좀 앉아있으니 우웩신호가 왔지만
    그 뒤로  잠잠해졌다.
    취해서 체했나보다.
    따신 물한컵 더 마시고 다시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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