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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올공 산책일상생활__하다 2021. 4. 14. 00:13
일주일 중 하루 쉬는 날,
저번 주엔 아차산 쪼금 맛보고 왔는데
어제 비가 오는 통에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달려보자 하고 왔더니....
오전에도 비소식 있었는데
바람이 거세긴 했지만 하늘이 정말 예뻤다!
입구 들어올 때, 올공 9경 스탬프 어쩌고를 보고
저거나 해볼까..,(목적이 있어야 달성감이 높아짐)
올림픽 공원 어플 부터 깔고 가장 가까운 88호수로
달려갔다!예쁘네.....정말 예쁘자나...나이가 먹었나보다...,.
스탬프가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지나가는 경비원 아저씨께 여쭈어 방법을 알아냈다.
지도랑 어플지도랑 대조해가며
초록색 박스를 찾아다니며 QR도장을 찍고다녔는데
안내소는 1군데도 열려있지않았지...ㅎㅎ
나홀로 나무 찾으러 가는 길..,
잔디보호 팻말이 있는데
나홀로나무는 잔디한복판에 있단말이야.,.,?
일단 가보자.
오...여태 나홀로나무를 한.. 열번정도 본거같은데..
근처에 사람 1도 없는거 처음보았다.
나도 눈치보여서 얼른 자리를 벗어났다...
들꽃도 하늘도 바람도 최고인 오늘.
운동 싫어하고 못하고 금방 지치는 데
9경 중 6경 스탬프를 찍으러 다녔더니
1시간 반이 훌쩍 사라졌다.
그렇게 걷고 뛰고 땀을 냈지만 재미있었네..ㅎㅎ
집에 갈 때는 따릉이를 타보고 싶어서
오전에 집에서 어플 받고
가입하고 결제등록하고 했지만..
실무는 처음이라 어려웠다ㅜㅜ..
결제등록은 추가금 있을때 자동결제용이라고
나중에 보았고..(대충 쓸데없는일..)
자전거앞에서
1일권 구매 하고 추가금을 현재 등록한..,로 결제.,.
하는 안내를 보았지...ㅎ.... ..
그냥..어플깔고 1일권 사고 QR찍고 타고 가면되는거였는데!
예쁜 자전거 산책로...♡
집가는데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길치가 지도 못볼까봐 조마조마했지만
잘 도착했다! 뿌듯.
다음에 또 이용해봐야지.
집가는길에 목 마른것도 있었고
자주보던 카페에 자꾸 눈에 띄는 메뉴가 있어서
유혹을 못이기고 들어가 사먹었다.
우자매 /트로피칼에이드 /4,000원탄산이 굉장이 빨리 사라졌지만
은근한 달달함에 다 마셨다!
트로피칼이라 파인애플같은 상큼함을 기대했지만
상큼함은 전혀 없어서 약 당황...
다마신게 포인트.
올공 어플 화면은 이렇게 생겼지만
정작 스탬프 찍는 곳을 안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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