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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0 사과주 담금주 도전해봅니다일상생활__하다 2021. 12. 11. 23:34
마지막 퇴근 후 지친 몸을 활성화 시킬 도전정신! 그것은 담금주 도전이었다. 친구가 사과주를 만들었다기에 엄마가 보내 주신 겁나 예쁜 사과도 있겠다... 다이소가서 병 사고, 홈플러스가서 담금주 사왔다. 30도짜리 참이슬 담금주 . 냄비에 찬물 부어 병을 뒤집어 넣은 뒤, 팔팔 끓으면 5분정도 뒀다가 뜨물로 한번 헹궈주고 바로 세워서 말렸다. 다 마르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다음 날 술담그려했는데.. 저녁먹기 전에 홈플 한번 더 다녀오고 마라탕끓이고 저녁에 맥주한잔 하고 설거지하려고 보니 병이 다 말라있쟈나♡ 지금해 롸잇나우! 700ml병에 사과 한개가 안들어가더만.... 통으로 넣어서 통으로 건지고싶었지만 미처 생각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얇게 잘라서 쇽쇽 넣어주고.. 흑설탕이 예쁘다던데...깜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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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급치킨 2시의수다.일상생활__먹다 2021. 8. 29. 15:45
기분이 진짜 뭐같은 날, 하루종일 툭하면 눈물이 쏟아지기 직전이었고. 한참 암흑에 잠겨있던 마음이 퇴근즈음 찾아온 친구와 친구남친을 보니 좀 진정되었다. 마감시간이라 대충 정리하고 수다좀 떨다보니 친구가 ㅡ 혹시 피곤하지않으면 우리 맥주마실건데 같이 마실래? ㅡ ㅋㅋㅋ나야 좋지만.. 아직 4단계고...오빠 낯가리신다고 들었는데 내가 껴도 괜찮은건가.,.나도 낯가리는데... 헤헤 미친척 같이 마시자했다. 어차피 4단계라 어디못갈테니 배달해서 여기 정리해서 먹자! 6시에 손님들 다 나가서 정리 후딱하고 배달시킨 닭강정이 도착하는 사이. 친구네는 편의점에서 맥주캔을 사왔다. ㅡ 하이볼 먹고싶었는데 토닉워터가 없더라고! ㅡ 라며 아쉬워하는 친구를 뒤로하고 우리는 신나게 떠들었다. 거의 십년전에 잠깐 치킨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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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줄서는 성수맛집 송계옥.일상생활__먹다 2021. 8. 29. 14:24
날씨도 꾸물거리고..기분도 안좋고,. 머리스타일도 영 찐따같고.. 길이도 애매하지만 묶어도 안예쁘고 풀수도 없어서 머리나 좀 다듬어볼까하고 컷예약을 8시로 잡아놨다. 비가 왔다 안왔다 하는 날씨에 이틀간 오토바이를 방치해뒀는데 마침 비 안오는 날, 키를 안가지고 갔다길래 퇴근후 성수에 내가 키 가지고 가겠다고 했다. 사실 몸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방치된 오토바이가 신경쓰여서 어딧냐고 물어본거고, 피곤할테니 먼저 지하철타고 집가서 씻고있으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럼 성수와서 저녁먹고 같이 타고 집가자고 한다. 6시땡. 바로 정리해서 한시라도 빨리 성수에 도착해야 7시안에 밥먹고 집가서 쉴수있겠다 싶어, 허둥지둥 마감하고 나왔더니... 안약을 두고옴... 이미 나와서 어쩔수없지 싶었고 묭실 전화해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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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비오는 월요일, 한가롭게 맥주한잔은 사치.일상생활__먹다 2021. 8. 24. 14:21
직감이 왔다. 오늘은 안바쁠것이야. 할일을 많이 해둬야한다! 빵굽고 쿠키반죽하고 베이스만들고 등등. 아침에 계란한판 사들고 은행가서 잔돈 바꿔오니 택시타고 일찍온 시간은 사라져버렸다. 더 일찍 왔어야.., 12시반쯤 첫 손님이 들어와서 그 손님은 6시 다 되서 나가심. 정부 강력 권고 의미있나., ? 정부 강력 강제 해야 의미있을거같은데... 친구가 왔다. 커피한잔 내어주고 다시 일일일. 중간중간 수다떨수있어서 좋더라. 가깝지 않아서 자주 이러지못하니 아쉬울따름. 계획한 일들을 다 하고나니 바쁘지않았지만 나는 바빴기때문에 자꾸 집가서 샐러드먹겠다는 친구를 결국 치팅시킴. ^^ 비도오고 거리에 사람도 없고 지하철역 가다말고 맥주집에 들어갔다. 간단히 한잔만 하고 최대한 가볍고 맛있는 안주를 골랐는데.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