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일상기록

요즘 운동좀 했다고 컨디션이 좋고 기분은 답답해서 산에 가고싶어졌지만 서울산을 잘몰라서 검색하다가 손두부 블로그를 발견했다. 주체가 바껴버림. 손두부 먹고싶어서 용마산을 올랐다. 롱롱이가 동행해주었다. 맛있다길래 괜찮으면 같이 등산하고 먹으러가자했는데 일어난지 얼마안되보여 등산은 무리겠나 싶었는데 고맙게도 같이 가주었다. 많이는 못가겠다고 미리 얘기해주었고 내 체력도 딱 거기까지였다.ㅋㅋ 날씨가 아주 미쳤다. 다음에 더 많이 다녀봐야지하고는 손두부집을 찾아갔다. 하산한 뒤 택시타고... 원래 블로그는 하산이 손두부집 근처였지만 체력적 한계로.....왔던길 되돌아오기.... 할아버지손두부 집이었던거같아. 삼거리에 위치한 원조... 원조가 너무 많았지만 여기는 찐이었다. 다음에 또가고싶음. 그 옆에 아따통닭..

연뎡이랑 논현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디서 뭘먹을까 고민하던차에 논현에서 조개구이 먹자던 예전 말이 생각나서 메뉴를 정했더니 19년도 블로그 링크를 보내왔다. 비티에서 단골 맛집이라며 소주스티커를 귀엽게 만든 게 인상깊었다. 지금도 ㅇㅇ처럼 스티커 주나요? 직원에게 물었더니 ㅋㅋㅋㅋ 아 아미세요? 하시고는 스티커 백장이랑 부채랑 서비스음료와 매장안에 울려퍼지는 비티에스 음악^^ 서비스 개쩐다.... 딱히 아미는 아니었지만 비티에스 좋아하는 거면 되지않나! 마침 비티에스 최애 지민 생일 입간판도 있어서 알딸딸한 기분좋음에 이건꼭 찍어야해 하며 .... 즐거운 날로 기억된다ㅋㅋㅋㅋ 그다음 갔던 맥주집은 계란후라이가 맛있었던거같은데 10시에 영업종료로 쫓겨나 근처 공원에서 수다떨며 술좀깨고 강동으로 돌아갔다! ..

작년에 지나가던 전기 오토바이 커플을 보고.. 확 끌렸다. 예전에 오토바이 체험으로 두려움이 있었지만, 김미미님의 뒷좌석 경험으로 좀 완화된 탓인가. 이것 저것 재고 따지다가 어차피 잘 모르니까 그때 봤던게 성능도 좋아보여서 신청해봤는데, 연락도없이 취소처리가 되어버렸다. 내것이아니었던것이야... 김미미가 정부보조금지원 가능한 링크를 하나 보내와서 바로 신청했더니 바로 연락이 왔다! 4.1 신청 접수 4.2 계약서 접수 당일 발송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어디 둘데도 없어 번호판 나올때 보내달라고 했다. 4.15 배송완료 작은 트럭이 박스를 내려놓고 갔다. 해체 할 줄 몰라서 업체에 다시 전화를 걸어.. 방법을 물어보고.. 공구를 가져와서 열심히 뜯어냈다! 30분정도 걸린듯...ㅋㅋㅋㅋㅋ 힘도없고.. 요령도없..

일주일 중 하루 쉬는 날, 저번 주엔 아차산 쪼금 맛보고 왔는데 어제 비가 오는 통에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달려보자 하고 왔더니.... 오전에도 비소식 있었는데 바람이 거세긴 했지만 하늘이 정말 예뻤다! 입구 들어올 때, 올공 9경 스탬프 어쩌고를 보고 저거나 해볼까..,(목적이 있어야 달성감이 높아짐) 올림픽 공원 어플 부터 깔고 가장 가까운 88호수로 달려갔다! 예쁘네.....정말 예쁘자나...나이가 먹었나보다...,. 스탬프가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지나가는 경비원 아저씨께 여쭈어 방법을 알아냈다. 지도랑 어플지도랑 대조해가며 초록색 박스를 찾아다니며 QR도장을 찍고다녔는데 안내소는 1군데도 열려있지않았지...ㅎㅎ 나홀로 나무 찾으러 가는 길.., 잔디보호 팻말이 있는데 나홀로나무는 잔디한복판에 있단..

카카오톡딜에 저렴하게 올라왔길래 카페 2층이 여름에 더운 자리가 있어서 놓아볼까 하고 딜 참여했다. 오전에 주문했는데 점심쯤 벌써 배송시작이 뜨더라! 영 부실하지만 않으면 괜찮아...

요즘 자꾸 잊어버리고 기억나지 않는 일이 허다해서 끄적끄적 할겸 정말 쓸데없는 일도 다 기록해보려고요.. 힘내자 희집사!